[건대 방탈출] 생존자 : 유명호 씨의 진술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 말에 플레이한 건대 방탈출 생존자 플레이한 후기 풀어볼게용.
요새 핫하다고 해서 예약이 빡셀까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가 그렇게 어렵게 잡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제가 플레이했던 것 중에는 잭인더쇼와 전체적으로 비슷했어요.
문제 풀이보다는 연출 위주의 테마랄까요.
넥스트에디션의 컨셉이 오프라인 영화 제작소, 한 편의 영화 같은 방탈출 카페던데
실제로도 그런 느낌이 낭낭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나인이랑 넥스트에디션이랑 같은 업체인가요?
잭인더쇼 포스터가 방탈출하는데 보이더라고요..!
차이점이라고 하면 잭인더쇼는 배우와의 상호작용을 해야했던 반면,
생존자는 그런 부분이 없어서 연기에 부담을 느끼는 저는 매우 편안했습니다. 굿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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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생존자 발견! 생존자 발견!
선생님, 괜찮으세요?"

".."

"선생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유...유명호...입니다."

🎞️테마 구성
생존자는 프롤로그 5분 + 본편 50분 + 에필로그 10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5분 이상 지각하실 경우 입장이 제한되거나, 본편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난이도
본 테마는 이용하시는 모두가 시간 내에 엔딩까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난이도는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의
청소년, 노약자, 임산부의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욕설 및 잔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본 테마는 공포테마가 아닙니다. 다만, 장르 특성 상 개인에 따라

두려움을 느낄만한 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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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x
플레이 타임 : 65분
인원 : 추천 인원 : 2~4 ( 최대 4인 )
장르 : 재난 서스펜스
가격 : 1인당 29,000원
할인 : SNS 팔로우 시 1,000원 할인, 후기 작성 인증 시 3,000원 할 
예약 팁 : 7일 전 자정에 예약 오픈

 

탈출 여부 : 성공 (15분 남음, NO HINT)

힌트 패드 없고, 대신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직원분들이 인터폰으로 알려주세요! 

인원 : 3인

30(저), 5+, 3+ 
 

체감 난이도 : 3

쉬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스토리, 연출이 더 중요한 테마에용  
 

활동성 : 높음

재난 서스펜스 장르인만큼 움직이고
기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바지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여기 신발이 하얀색 구멍 뚫린 일반 실내화랑 다르게
고무 실내화?라서 사이즈 정사이즈 신거나 하나 크게 신는 거 추천드려요..
한 사이즈 다운해서 신었더니 발 꽉 끼어서 고생했어요,,
 

공포도 : 약간 있음

약공테인데, 주의사항에도 적혀 있듯이
사람에 따라 무섭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어요! 
몰입하기엔 충분한 인테리어였습니다.
 

스토리

연출, 스토리에 집중한만큼 정말 흥미진진한 스토리였습니다.
정말 영화, 드라마 같달까요!
개인적으로는 모 웹툰이 생각 났는데 웹툰 보신 분들은 공감 하실수도..
제 말 뭔 말인지 공감하시는 분들은 비밀 댓글 달아주세요
 

사진

사진은 보드판 든 채로 넥스트에디션 매장 배경으로 찍어주십니다.
인화해서 두 장 주세요!
 

종합 : 꽃밭길

흙길-흙풀길-풀길-풀꽃길-꽃길-꽃밭길-인생테마

테마 플레이 전 꿀팁 :

플레이할 때는 탱이나 전진쫄 역할이 있어야 하구요.
공간이 넓긴 하나 장르 특성 상 사람이 적을수록 더 재미있어서
최대한 소규모 인원으로 플레이하는 것 추천 드려요!

- 총평 -

저는 재난/잠입 장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실 공포 테마는 저한테 큰 스릴을 주지 못하는데
서스펜스 장르는 늘 긴장과 흥미로운 상태로 플레이에 임하게 되서
돈이 아깝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활동성 높은 플레이도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방린이 친구들이랑 같이 갔는데 저보다 친구들이 더 잘 풀더라고요ㅎㅎ
문제가 어렵다기보다 시간 안에 연출을 보는 테마이다 보니깐
부담 없이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플레이할 때 자꾸 인터폰이 중간 중간 울려서 몰입이 깼어요..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데자꾸 개입이 있으니깐..
마지막엔 그냥 체념했습니다.. 한 5번은 받은 것 같아요
힌트 패드도 없고 하다보니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갈피 잡는 걸 도와주시려고 전화를 주신 것 같은데,
전화할 바에야 처음부터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더 주어졌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스포 될 수 있음 -

 플레이하고 나니깐 왠지 제로가 생각났어요!

생존자 테마가 맘에 드셨던 분들은

제로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평점은 4점!!
 
TMI
담엔 비슷한 서스펜스 장르인 사일런트를 플레이해볼까 했었는데
3월 10일부터 가격 오른다고 하더라고요...(오늘이네요ㄷㄷ)
오르기 전에 가고 싶었는데 시간대를 못 잡아서 우선 리슨이라도 가기로 했습니다ㅠㅠ
리슨은 2천원, 사일런트는 무려 4천원이나 가격이 오른다네요..
혹시 플레이 안 하신분들은 아쉽게 됐지만... 가격 인상된 채로 즐기셔야 할 듯합니다..